아이돌봄 서비스와 확대된 지원 정리
- Information Story
- 2020. 9. 21. 16:26
여성가족부는 이번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시간과 이용 요금에 대해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그렇다면 아이돌봄 서비스가 무엇인지, 또한 어떤 지원이 확대가 되는지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이돌봄 서비스란?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의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만 12세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인데요.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진행되어 온 서비스입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의 소득기준
2020년도의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과 지원가구의 소득기준은 사용하는 유형에 따라 다른데요. 영아종일제, 시간제(일반형), 시간제(종합형),질병감염아동서비스 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영아종일제 서비스 비용 및 지원가구의 소득기준
2. 시간제 서비스 - 일반형 의 비용 및 지원가구의 소득기준
참고로 A형은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 해당되고, B형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아동들에게 해당됩니다.
3. 시간제 서비스 - 종합형 의 비용 및 지원가구의 소득기준
마찬가지로 A형은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동에 해당되며, B형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아동들에게 해당됩니다.
4. 질병감염 아동서비스의 비용 및 지원가구의 소득기준
역시 A형의 기준은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동이며, B형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아동들에게 해당됩니다.
개선된 아이돌봄 서비스의 달라진점
여성가족부는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의 하나로, 올해 1월 부터 '아이돌봄 통합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사이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의 불편사항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장기 대기 등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또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아이돌보미의 활동 이력을 볼수 있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편을 추진하였다고 하네요.
서비스 대기 시스템 구축이 되었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실시간으로 순번과 예상 대기기간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신청을 해 놓고도 언제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를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기존에 정기적으로 이용하던 가정이 우선 신청을 하고 이후에 서비스 대기 가점 등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 사이의 일시 연계기능
갑작스럽게 주말이나 야간시간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면 당일이라도 이용가정이 쉬는 아이돌보미를 직접 확인하여 선택하는 '일시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 집니다.
아이돌보미 기본 정보 제공
어떤 아이돌보미가 오게 될지, 혹은 자질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돌보미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는 서비스 이용가정을 포함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였는데요.
아이돌보미의 주요 활동 내용, 자격증 외에 간단한 자기소개, 건강검진일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서비스 평가 도입
서비스 이용중이거나 이용 후,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평소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사항 등에대해서도 직접 청취한다고 하는데요.
실제 서비스 연계를 도와주고, 중간 과정에서 통화등을 해주는 해당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불편함또한 없었는지 확인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모바일 앱 서비스 실시
아이돌봄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도 또한 도입 되었습니다. 물론 모바일에서 사이트를 이용하면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수정, 취소하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모바일앱이 출시되어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나 아직은 출시 초기라 그런지 여러 오류나 개선사항이 필요해 보이긴 하나 사용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피드백이 발생할수록 점점 개선되어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확대
지난 9월 2일 열린 제1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인데요. 돌봄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 부담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번 정부지원의 확대 대상은 9월 2일 부터 올해 연말까지 휴원 또는, 원격수업 등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며, 해당되는 서비스 이용 시간은 원격수업시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물론 휴원이나 원격수업을 하게 될 경우에는 평시 정부의 지원시간인 720시간 한도와는 별도로 추가하여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 이용요금(시간당 9,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더 확대하여 라향을 포함한 모든유형(가~라 유형)의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40~90%를 지원합니다.
단 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만 합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지원 확대에 있어 아이돌보미와 서비스 이용가정의 안전을 위해서 아이돌보미의 마스크착용과 손소독제 사용등의 방역 지침을 철지하게 준수하도록 하였고요. 아이돌보미에게는 방역물품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만일 아이돌보미가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을 방문한다거나, 기침이나 발열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의 의심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이용가정의 감염 의심 징후가 있는 경우에도 이를 아이돌보미에게 알리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서 아이를 돌보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이번 정부지원의 확대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는데요.
아울러 '아이와 아이돌보미가 함께 안심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꼼꼼히 살펴 안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힘든 시기를 피해갈수 만은 없는 노릇이기에, 정부에서도 이런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점점 늘리고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런 정부의 지원책이 있다는것을 세밀하게 확인하시고,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서는 모두 정당하게 혜택을 보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에 대비해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서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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