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 과 증상에 대해서

오늘 뉴스에 어떤 한명의 사람 때문에 이 병이 꽤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병명은 평소에 우리가 많이 듣던 이름은 아닌 생소한 질병인데요. 오늘은 이 다발성 골수종이 어떤 병인지. 어떤 증상과 원인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발성 골수종

 

 

다발성 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및 증식되어 나타나는 일종의 혈액암입니다.

 

여기서 형질세포란 골수의 조혈모세포에서 유래되며, B림프구가 항원에 자극을 받아 최종적으로 분화된 세포인데요.

 

이 형질세포는 우리몸에서 면역체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데,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를 공격하는 이른바 '항체'를 생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형질세포를 골수종세포라고 부르고, 이 골수종세포는 종양을 만들게 되고, 뼈를 녹여 통증을 유발시키며 뼈가 잘 부러지게 만드는 치명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골수를 침범해서 백혈구나 적혈구, 혈소판의 수치를 감소시켜 빈혈이나 감염 및 출혈의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주로 흑인남자, 남자, 65세 이상의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근들어서 점차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발성골수종의 증상

 

1. 뼈의 통증

 

다발성골수종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다발성골수종으로 인한 뼈의 통증은 골수종세포의 골 침착으로 생기는데요. 주로 척추, 늑골등에 나타나게 되고,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일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면, 이는 골수종으로 인한 골절의 가능성이 있는것이며, 척추로 골수종이 침범하였을 경우 척수에 대한 압박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과칼륨혈증

 

뼈의 융해 즉 뼈가 녹아내리는 증상으로 인해서 뼈가 손상되고, 뼈 안에 있던 칼슘이 혈액으로 유입되어 고칼슘혈증과 이에 따른 증상인 식욕감퇴, 오심, 구토, 갈증, 빈뇨, 변비, 피로감, 의식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감염

 

박테리아 등으로 인한 감염이 잘 발생하게 되며, 폐렴과 요로감염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진단 전에 혹은 치료 도중에 다발성골수종으로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골수기능저하 

 

당연하게도 골수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빈혈, 피로, 무기력, 안면창백, 호흡곤란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발열이 자주 잘생하거나 쉽게 멍이 들기도 하고 출혈이 잦아지기도 합니다. 

 

 

5. 각종 신경증상

 

과칼슘혈증으로 인한 무기력증, 허약감, 우울증등이 있으며,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두통이나 피로, 시력장애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손상이나 뼈의 파괴로 인하여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방사통이 발생하고, 팔다리의 힘이 빠지며 대소변 조절이 안되는 증상이 생깁니다. 

 

 

다발상골수종의 원인

 

다발성 골수종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방사선이나 화학물질 노출(농약이나 살충제 석유 등), 또는 유전적 요소등이 발병원인으로 거론만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요인과 더불어 다발성골수종 사이의 인과관계는 뚜렷히 밝혀진것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