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효능, 유자차 효능 과 유자차 만들어 먹는방법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온 몸을 녹여줄수 있는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감기와 같은 질병에도 더 유의해야 할 텐데요. 

 

감기나 목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던 유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인기가 좋은 유자차의 주 원료가 되는 유자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께요~! 

 

유자 

 

사전적인 분류로서 유자는 식물계, 속씨식물군,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귤속 식물의 일종입니다. 겉으로 보면 색깔은 밝은 노란색이며, 마치 레몬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레몬과는 달리 겉이 울퉁불퉁한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향기가 매우 좋고, 과육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원래 원산지는 중국의 양쯔강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에 들어온것으로 기록되어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흥과 거제가 유자로 유명하고요. 유자청, 유자차, 유자화채등으로 요리를 해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기, 즉 11월에서 12월이 제철로 알려진 과일입니다. 

 

유자의 효능

 

 

감기예방

 

유자에는 레몬과 비교했을때 약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및 면역력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데요. 이 때문에 면역력과 관계가 깊은 감기를 예방하는데 탁월합니다.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이라는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켜주는데, 수시로 먹어주면 기침을 해소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회복

 

유자의 효능중 하나인 피로회복은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비타민C로 인한 효능인데요. 우리몸의 피로의 주범은 젖산입니다. 비타민C는 이 젖산이 우리몸에 축적되는것을 막아주는데요. 이 젖산이 축적되는것을 막아줌과 동시에, 스트레스 물질을 희석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유자에 있는 비타민C와 함께 구연산이라는 성분은 피로회복은 물론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뇌출혈 방지

 

유자가 함유하고 있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은 주로 순환기계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뇌출혈이나, 피하출혈등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미용

 

대부분과일들은 과육도 그러하지만 껍질에 더 많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자의 경우는 껍질에도 많은 영양분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유자의 껍질에는 AHA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피부의 각질층을 없애주고, 보습을 도와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 점에 착한해서 유자의 껍질이나 찌꺼지를 모아 각질이 많은 발에 문질러 주면 해당 부분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혈액순환

 

유자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혈압이나,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으 도움을 줍니다. 

 

또한,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으로 인해서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신경계의 질환에도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차 만드는 방법

 

 

유자차는 유자를 섭취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입니다. 청으로 만들어 필요할때마다 끓는물과 함께 유자차로 만들어 드시면 몸에도 좋고, 생각보다 긴 시간동안 보관도 가능한데요. 

 

유자차의 원료가 되는 유자청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1. 유자 꼭지에 잎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제거해 줍니다. 

 

2. 흐르는 물에 유자의 겉을 부드러운 솔로 씻어줍니다. 강하게 문지르는 경우에는 겉면에 상처가 생길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3. 흐르는물에 2~3회 정도 헹궈줍니다. 

 

4.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껍질 부분을 문질러 줍니다. 또한, 베이킹소다 물을 버리지 말고 그곳에 그대로 일정시간 담궈둡니다. 

 

5. 이 후 베이킹 소다물을 버리고 유자의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6. 대야에 식초를 2~3방울 정도 떨어뜨려 식초물을 만들어, 씻은 유자를 약 10분정도 담구워 줍니다. 

 

7. 이 후 식초물을 제거하고 유자의 물기를 모두 제거해 줍니다. 

 

8. 물기를 제거한 유자를 가로 단면으로 잘라줍니다. 참고로 가로로 잘라야 유자의 씨를 빼기가 편합니다. 유자씨에는 소량이지만 독소가 있기 때문에, 제거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9. 유자청을 담을 병은 끓는물에 소독해서 물기를 모두 말려 줍니다. 

 

10. 자른 유자는 유자즙을 짠 후, 남은 껍질과 과육을 채썰어 줍니다. 

 

11. 그릇에 썰어둔 유자와 함께 1:1 비율로 흰설탕 또는 원당으로 섞어줍니다. 

 

12. 하루정도 보관을 한 뒤, 앞서 소독해둔 병에 담아 보관을 해주면 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유자의 효능과 함께 유자차 만드는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유자는 워낙에 유명하고 우리가 가까이 즐겨 먹는 식재료이다 보니, 궂이 직접 만들지 않더라도, 가까운 마트에서도 유자청은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한번쯤은 정성을 담아서 집에서 맛있는 유자청을 만들어 유자차로 즐겨 드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