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도핑반대 일침.. 중국 네티즌까지도 환영
- Information Story
- 2022. 2. 15. 16:16
피겨여왕 김연아가 도핑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내었죠. 이는 이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인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를 두고 한 말인데요.
사실 러시아는 이번 카밀라 발리예바 이 외에도, 여러건의 도핑 문제로 인해서 올림픽에서는 구설수에 많이 올랐었습니다. 러시아의 귀화 쇼트트랙 선수인 빅토르안도 마찬가지 이고요. 참고로 빅토르 안은 도핑발각으로 인해서 지난 올림픽을 참가하지 못했었죠.


김연아는 지난 14일 영어로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꿈을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썼었습니다.
일련의 사전은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금메달을 따면서 부터 논란이 시작되었고, 동일한 종목에서 전설로 남아있는 김연아가 보기에,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피겨가 약물로 지저분해지는것이 못내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김연아선수는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는 과정에서 엄청난 판정 논란을 겪었었는데요. 사실 전국민적인 공분을 샀음에도 정작 당사자인 김연사 선수는 '은메달에도 만족한다'라고 덤덤하게 입장을 밝혔었죠.
그랬던 김연아 선수가, 이번 도핑에서는 이렇듯 조금은 강한어조로 메세지를 보냈다는것은 그만큼 이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재미있는것은 중국의 반응인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눈 뜨고 코 베이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편파판정논란도 많았고, 사사건건 우리나라 선수들의 SNS를 통해서 욕을 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반응이 나온겁니다.
중국의 트위터라고 불리우는 웨이보에서 스포츠 관련 계정에 올라온 이번 김연아 선수의 글이 하루도 되지않아 40만명이넘게 '좋아요'를 눌렀고, 약 12,000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하는데요.
가장 많은 댓글과 공감을 받은 글은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가장 탁월하고 깨끗한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할 자격이 있다"였습니다. 이 밖에도, "김연아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본 사람이면 금메달을 뺏긴것도 알것"이라고 했고요.
한편 논란의 주인공인 발리예바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지 하루만에 도핑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국제검사기구는 지난해 12월 말 대회기간중에 발리예바의 도핑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약물의 일종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죠.
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는 13일 이와 관련한 청문회에서 발리예바의 손을 들어주었고요. 이 덕분에 발리예바는 15일 열리는 피겨 쇼트프로그램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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