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증상 알아봅시다

치매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누구나 걱정할만큼 우리와 가까운 질병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증상이 치매인지 잘 몰라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치매초기증상을 빨리 알고 치료를 빨리 받을수록 증상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의 경우는 완쾌할수는 없지만 병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조기에 치료하면 증상이 악회되는것을 최소 3년이상 지연시킬수 있으며, 만약 치매가 진행되더라도 치매 전문 치료시설이나 요양원으로 들어가는것을 최소 2년 정도는 더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치매는 초기증상을 빠르게 아는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오늘은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몇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초기증상

 

1. 기억력이 떨어졌을 때 

 

 

기억력이 떨어지는것은 치매의 가장 큰 증상중 하나입니다. 만약 분명한 답을 들었음에도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 한다거나, 혹은 물어봤던것을 똑같이 반복해서 물어본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반복된 질문이라도 그 수준에 따라서 기억력이 감퇴했음이 틀릴 수 있는데요. 누가들어도 헷갈릴만한 내용의 질문이거나 매우 사소한것이라면 아닐 수 있지만 분명히 내용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내용을 반복 한다면 한번 쯤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

 

2. 평소에 가던 길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 잘 가던 길을 방향을 잘 잡지 못하고, 길을 잃어버리거나 반복적으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다면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길을 잘 못찾는다는것은 시, 공간적 감각과 능력의 저하를 의미하는것 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일같이 가던길을 잃어버리거나 그 길을 알지 못해서 완전히 다른길로 가게 된다면 의심 해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치매초기증상

 

3. 성격이 변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보통 평소에 온화했던 성격의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보통 화를 잘 내지 않던 사람들이 화를 잘 내고, 다혈질 적이거나 혹은 참을성 없는 성격으로 변했을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고 평소에 부리지 않던 고집을 부리게 되는 경우도 이런 경우인데요. 

 

이는 치매에서 흔히 보이는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하니, 만약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초기증상

 

4. 수면 패턴의 변화 

 

보통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사라진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몸에 박혀있던 생활패턴과 깊은 잠을 잘 못자는 수면 패턴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 일 수 있는데요. 치매의 초기증상 중 하나는 이 수면패턴의 변화입니다. 

 

 

특히 평소에 낮잠을 잘 자지 않던 사람들이 낮잠을 많이 자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레비소체 치매 환자에게서 많이 보이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레비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은 수의 환자가 있는 퇴행성 치매의 한 종류입니다. 

 

낮잠이 많아진것과 함께, 행동이 느려지고, 집안일을 할때 이전과 달리 서툴러지는 행동의 변화가 발견된다면 이는 치매의 초기증상으로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초기증상

 

5. 평소에 듣던 소리보다 더 큰 볼륨으로 소리를 듣는다. 

 

보통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청력도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증상중 하나에서도 이런 행동의 변화가 발견되는데요. 

 

이유는 치매의 증상중 하나인 이해력이 떨어지는 증상 때문입니다. TV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말들의 의미를 알아들지 못해서 더 큰 소리로 듣고자 하는 증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TV시청중에 잘 들리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볼륨을 높인다면 이 또한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6. 내가 만든 음식의 맛이 변한다

 

보통 음식을 많이 하는 여성의 경우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매의 초기증상에는 미각이나 후각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음식의 간을 잘 못맞추는 경우가 잦아지는데요. 

 

만약 치매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면 아예 음식을 하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주변의 누군가의 음식을 먹게 돼었을때, 음식을 한 본인은 모르지만 음식의 맛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면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의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 때문에 이전보다 더 빨리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치매를 완치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발견하게 된다면 병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하니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치매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것이 가장 최선이자 바램이지만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