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효능 과 부작용

가을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것들중 하나가 은행인데요. 가을이 되면 은행잎이 떨어지면서 함께 열리는 열매도 떨어지게 되는데, 사실 이 냄세가 보통 강한게 아니어서 거리는 온통 매케한 은행의 냄세로 뒤덮히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은행은 그저 냄세나는 열매의 하나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은행열매는 우리에게 영양분이 많은 열매인데요. 오늘은 이 은행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 이란?

 

은행나무에서 열리는 종자인데요. 사실 종자라고 하는것은 열매는 아니라는 뜻이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은행 열매는 은행나무의 씨앗의 알 부분이 변형된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은행 특유의 향은 은행열매의 과육으로 보이는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은행은 그 냄새는 지독하지만, 영양이 대단히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작은 크기에 비해서 단백질이 4.7%, 지방이 1.7%, 탄수화물 34.5%, 비타민C 등으로 구성된 알찬 먹거리 입니다. 

 

은행 효능

 

 

1. 혈액순환 개선

 

은행에는 지방을 제거해주고, 혈관을 따라서 이동하는 혈액이 굳어서 뭉치는 혈전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이는 폴리페놀 계열의 장코플라톤 성분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혈관질환들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은행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속의 독소배출에 효과적인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피로회복

 

은행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우리몸을 돌아다니는 혈액속에 영양소가 충분히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때문에 영양분을 우리몸 곳곳에 잘 공급할 수 있게 해주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서 피로에 찌들어 있는 현대인들이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이런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하루에 4~5알 정도를 꾸준하게 섭취해주면 불면증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면역력 개선

 

은행의 성분중에 카토린 성분은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가래를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진해거담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크기에 비해서 풍부한 편 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특히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필수 요건이니만큼 은행의 이 효능은 반갑기만 합니다. 또한 은행은 폐를 따뜻하게 해주고, 그 기능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환절기로 인해서 우리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 때에 섭취를 하게 되면 미리 면역력을 올리면서 폐기능을 함께 보호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노화 방지 

 

은행은 우리몸의 혈행을 개선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영양분이 충분하게 우리 몸 골고루 공급되는것을 돕습니다. 

 

 

영양분이 골고루 분산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여기에 더해 터페노이드라는 성분은 우리 피부의 건조함을 개선해 주는 효과와 더불어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이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은행의 부작용

 

 

다른 음식이나 식재료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은행의 경우는 섭취를 과하게 하면 안되는데요. 그 이유는 은행에는 청산배당체 라는 자연독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소량이지만 만약 이 성분이 신체에 쌓일정도로 많이 섭취 하게 되면 어지러움이나, 호흡곤란 구토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성인은 하루에 5~6알 정도, 어린이는 3알 정도만 섭취하시길 권해드리며, 5세미만의 어린이나 임산부의 경우는 섭취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은행은 은행 고유의 냄새가 나고, 알이 고르며 표면이 깨끗한 것을 고르는것이 좋고요. 은행에 열을 가하면 청산배당체의 독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볶아서 드시는 등, 열을 가해서 조리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