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적정공기압 확인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지만 날씨는 벌써 겨울이 온듯 한 요즘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겨울옷을 꺼내서 겨울을 미리미리 준비하는데요.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겨울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차량 시동전  

겨울철 외부온도는 기본적으로 영하의 기온에 장시간 차량이 낮은 온도에 노출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엔진에 있는 엔진오일의 점도가 강해져 더울때보다는 더욱더 끈적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바로 시동을 켜고 출발하게 되면 아무래도 따뜻해진 엔진온도일때와 비교해서 엔진 내부벽에 스크레치가 더 잘생길수 있는데요 충분한 예열이 필요합니다. 



또한 낮은온도에서 생길수 있는 전면유리쪽에 성애나, 헤드램프쪽의 이물질도 미리 제거해주는것이 좋겠죠. 물론 주간주행에는 헤드램프의 중요성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겨울에는 달리는 바람에도 얼음이 얼 수 있고, 얼었던 부분이 녹지 않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행전에도 필수적으로 차량의 외관을 먼저 체크하시고, 엔진시동후 여유로운 마음으로 예열을 시켜주실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터보챠져가 달린 과급차량이 많은데요. 과급차량에는 일단 자연흡기 차량보다 더욱더 예열은 중요합니다. 

겨울철 주행중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안전거리를 꼭 확보해야 하구요. 평소보다는 저속운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통 도로에 차량이 없거나 뚫린상황에서는 과속을 하게 마련인데요 겨울철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서는 어느정도 용인이 되나 겨울만큼은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살얼음이 낀 일명 블랙아이스 상황에서는 얼음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자주 급제동을 한다거나 제동시 풋브레이크만을 사용하는것을 줄여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엔진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하면서 제동을 해주는것이 좋은데요. 풋브레이크만을 사용할시 차량이 좌,우로 밀려서 돌아버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브레이크로 충분히 속도를 줄여주면서 풋브레이크를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엔진브레이크는 주행중 기어를 고단에서 저단으로 바꾸어 엔진의 회전수를 강제적으로 줄이면서 속도도 함께 줄이는 제동을 말합니다. 수동변속기에서는 강제적으로 기어를 넣으면 되지만 자동변속기에서는 수동모드로 변경한다음 저속으로 기어를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주행후에는   

주행후에는 차량에 뭍은 이물질이나, 염화칼륨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물론 매번 주행을 할때마다 뭍어나오는 염화칼륨등을 제거할 수 는 없는 노릇이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제거 해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량의 부식에도 영향이 있기때문인데요. 물론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은 하체에 방청작업이 잘되어 나오는 편이기는 하나 연식이 있거나 노후된 차량의 경우는 아무래도 부식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최근 많은 차량들이 터보차져를 사용하는 과급엔진을 얹고 나오는데요. 터보차량의 경우는 예열보다 더욱 중요한것이 후열입니다. 과급기에 남아있는 고열로 인한 수분이 존재하는데요. 시동을 바로 꺼버리면 남아있던 습기가 얼어붙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과급엔진의 후열은 사계절 항상 중요하나 겨울철에는 특히 더 중요함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와이퍼를 펼쳐놓고 주차해놓는것도 한가지 방법중 하나인데요 외부 주차시에, 눈이 쌓일때를 대비하여 와이퍼를 펼쳐놓으면 다음날 차량운행시에 보다 쉽게 눈을 치울수 있습니다. 



겨울철 배터리 관리   

항상 겨울이 되면 가장먼저 차량정비 리스트에 있는것이 바로 이 배터리 인데요. 스파크 플러그가 없는 디젤엔진이 가솔린 엔진보다는 좀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따뜻한 날보다 공기중 전자의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게 되기 때문인데요. 물론 가솔린엔진, 디젤엔진 모두 겨울철에는 배터리관리가 중요합니다. 



배터리의 교환주기는 보통 3~4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량에 전자장비도 많이 탑재되고, 필수적으로 블랙박스 같은 외부기기를 연결하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교환주기가 더 짧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배터리의 상단에 위치한 점검창을 보고 확인을 하시면되는데요 초록색인경우는 양호한 상태이며, 검정색일 경우는 점검 혹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이며, 흰색의 경우는 완전 방전된 상태라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운전을 오래 하신경우라면 최초 시동시에 엔진이 원활하게 시동이 되는가에 대한 느낌이 바로 오므로 겨울철이 되기전 미리미리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부동액관리   

보통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에 부동액 관련하여서는 큰 신경을 안쓰시는데요. 물론 부동액이란 말 그대로 얼지 않고, 엔진의 냉각을 위해 움직이는 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히 TV를 보시면 급할때는 냉각수 대신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물론 작동에는 아무이상이 없으나 겨울철에는 금해야 할 행동중 하나입니다. 


여름철에는 크게 제약이 없으나 보통 2:8 혹은 7:3 정도의 비율로 물과 냉각수를 주입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최소 5:5정도의 비율을 지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동액의 함량이 많아야 부동액이 얼어버리는것을 충분히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한 겨울이 되기전 미리 냉각수의 색깔이 초록색을 잘 띠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냉각수 보충을 추천드려요


겨울철 타이어 관리   

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중 하나인 타이어는 소모성이라는 특징때문에 항상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딱딱한 노면상태와 미끄러움 때문에 더욱더 중요한데요. 우선 마모도를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차량의 마모도가 심할수록 제동시 차량이 미끄러질 확률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각 타이어마다 마모한계선이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마모한계선에 다다른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다면 지체없이 타이어 교환을 권합니다. 다른 부품도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타이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안전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은 여름과 겨울철에 틀리게 주입하시는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겨울철에는 공기가 추운 날씨로 인하여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겨울 이외의 계절보다는 약 10% 정도 더 공기압을 주입하시길 바랍니다.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 주행을 하시게 되면 아무래도 타이어의 마찰면이 더 커지므로 연비에도 나쁜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행질감 및 미끄러운 노면을 더욱더 많이 타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에어컨필터 관리   

추운 겨울에 왠 에어컨 필터냐고 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틀고 겨울철에는 히터를 틀죠. 에어컨 필터는 다른말로 passenger filter 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차량의 실내에 모든 승객들이 마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정화시켜준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내부 순환이 아닌 외부 순환모드로 공조장치를 변경해도 에어컨필터를 거치는것은 똑같습니다. 


또한 필터에 많은 먼지가 껴 있는 상태로 주행하게 되면 전면유리에 있는 성애제거에도 제기능을 못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원래 나오던 바람세기나 양이 막혀있는 먼지로 인하여 평소보다 적은 양의 바람이 나오게 되는건데요.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보통 많은 분들이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에 냄세가 난다거나 하면, 최초에는 필터를 청소해주고 상태가 호전이 되지 않으면 교환들을 하십니다. 혹은 공조기 부품인 에바퍼레이터를 교환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생긴는데요. 미리미리 이런 상황을 방지하시고자 한다면. 차량내부의 카 메트를 자주 청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컨필터는 실내의 공기가 순환함에 따라 실내의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를 시키는데요. 이럴때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메트를 자주 청소해주시지 않는다면 다량의 먼지가 실내의 공기를 타고 에어컨 필터에 끼게 되고, 에어컨과 히터를 켤때 냄새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는 방금 말씀드린것 처럼 차량의 실내 공조장치인 에바퍼레이터를 비싼돈을 주고 교환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오늘은 겨울철 차량관리와 주행전,후 등에 따른 관리요령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차량도 똑같이 관리를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정비비용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미리미리 정비하고 소소하게 비용을 들이신다면, 크게 비용이 나갈 것을 미리 예방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차량을 자주 청소해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비록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것은 분명하지만,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필수적으로 해야 하겠죠. 특히 점점 추워지는 요즘 날씨에, 코앞으로 다가온 겨울을 미리미리 대비해서 안전한 차량주행으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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