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극복 부산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시간이 지나도 수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에서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로 인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코로나19 극복 부산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원치않는 실직을 당하신 분들도 있고, 고용을 하고 싶어도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에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고용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함께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를 감지한 부산시는 특히 취약한 취업취약계층과 현재 실직자등에게 공공부문에서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거리 사업을 추친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시간당 최처임금인 8,590워의 급여와 4대 보험의 보험료가 지급이 되는데. 대상으로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으로 실직상태인 실직자, 휴업또는 폐업한 자,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가 해당됩니다. 가장 필요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고용하기 위해서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참여가 제한된다고 하네요 

 

 

사업내용으로는 당연하겠지만 공공근로 부문입니다. 생활방역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공공업무 긴급지원, 청년지원 등 약 10개의 유형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각 구와 군, 관계기관등과 여러차례에 걸친 수요발굴을 통해서 부산시 직접 모집한 사업 5422명, 16개 구와 군이 추진하는 사업에서 1만4916명 등, 총 2만 3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형별 인원으로는 코로나19관련 으로는 생활방역 지원이 8523명으로 가장 많으며, 공공휴식공간 4147명, 청년사업 2181명, 공공업무 긴급지원이 2102명, 개장하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등 재해예방부문 697명 순 입니다. 

 

 

부산시에서 직접적으로 고용을 모집하는 사업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초,중등학교를 지원하는 학교 생활방역 지원사업이 3천명, 청년의 경력을 쌓을수 있게 해주는 일경험, 관광, 마케팅 홍보, 사회적 경제, 디자인등 다양한 부산시 주관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청년지원사업과, 장애인들이 직업재활시설 작업환경조성과 이용시설 장애인을 돕도록 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등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부산광역시

이 외에도 구와 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동래구에서 실시하는 반려동물 동반외출 지도및 계도사업, 해운대구에서는 낚시통제구역 지도, 금정구에서는 소소한 야학의 행복지원사업, 사상구에서는 장난감 대여사업지원등 자치구와 군 별로 특성에 맞춘 사업들이 준비돼었다고 합니다. 

 

이번 부산희망일자리사업은 금일 13일 부산시 및 각 구와 군이 동시에 공고를 통해서 시작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산시 직접 추진사업은 온라인과 현장접수 동시 병행하여 모집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받는 접수는 시청 1층에 있는 대강당 로비에서 17일 오전 9시 부터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요일제로 접수를 진행한다고 하니 방문해서 접수하실분은 이점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각 구와 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기초단체별 상황에 따라 모집방식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가까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접수를 할수 있다고 하니 멀리 구청까지 가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공석인 부산시장을 대신해 변성완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4월22일 정부종합대책의 발표 이후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각 구,군과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이 협력해서 일자리를 발굴한 결과 전국에서 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서 3번째로 많은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사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경제적 타격이 가해지고,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국가에서도 이렇게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하여금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국가에서, 시에서 펼치는 사업의 경우 자칫 또 불투명하지 못한 사업운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어려운 시기에 실시하는 공공사업인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투명한 사업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많은 부산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