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문어 돌문어 구별법과 금어기 정리

참문어 돌문어 구별법과 금어기 정리

문어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죠. 술안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어류인데요. 그 중에서도 몸값높은 참문어와, 참문어 보다는 저렴하지만 역시 인기 좋고, 참문어와 비슷한 생김새로 오해도 많이 받는 돌문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참문어와 돌문어

 

왼쪽 참문어, 오른쪽 돌문어

문어의 종류는 무려 300가지가 넘는다고 하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이 찾으시는 문어가 크게 돌문어, 참문어, 대문어 라고 하네요. 

 

참문어는 다른 이름으로 피문어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름만 다른게 아니라 이 두 종류의 문어는 몸값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참문어가 보통 돌문어에 비해서 가격이 2배정도 높다고 하니 헷갈리지 않게 구별하는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참문어 돌문어 구별방법과 금어기 정리

 

첫번째 로 다리 길이로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요. 참문어는 들었을때 다리가 길고 돌문어는 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습니다. 

 

두번째 로는 참문어는 껍질이 잘 늘어나지만, 돌문어는 껍질이 늘어나질 않는다고 하네요. 

 

문어숙회

세번째로 참문어는 껍질이 빨간색을 띄면서 매끄러운 반면 돌문어는 껍질이 오돌토돌 하며, 색깔은 흰색과 노란색을 띈다고 합니다. 

 

삶은 상태에서도 참문어와 돌문어를 구별할 수가 있는데요. 삶은 상태에서 돌문어는 다리를 쫙 펼친 상태에서 그대로 서 있는 반면 참문어는 서지 못하고 흐물거리면서 쓰러집니다. 

 

 

마지막 네번째로 맛에도 분명 차이가 존재하는데. 사실 특유의 맛 보다는 식감의 차이가 더 큽니다. 돌문어는 딱딱한느낌이 많이 들지만 참문어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참문어 돌문어와는 관계없는 문어 사진입니다 

참문어의 금어기

 

해양수산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번 국무회의에서 참문어의 자원보호를 위해서 금어기를 신설했다고 밝혔는데요. 

 

내년인 2021년 5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45일간 참문어의 포획과 채취가 금지된다고 합니다. 또한, 각 시,도지사들은 참문어의 산란기인 5월1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간중 46일 이상을 독자적으로 금어기를 따로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목과는 관계없는 문어사진

참문어는 지난 2009년까지는 매년 1만톤 이상이 생산되었지만, 2011년 6,800톤 수준으로 급감한 이후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 참문어가 '총알문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쇼핑몰등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2018년에는 규정을 신설하여 참문어의 금지체중을 30kg으로 두고 입법을 예고하기도 했었죠. 

 

내년부터는 참문어를 비롯한 44개 어종의 금어기와 42개 어종의 금지체장, 금지체중의 조항이 시작되므로, 이점 참고하셔서 혹시라도 낚시로 해당 어종을 잡게 된다면 바로 방생해주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우리의 자원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된다는 말이 있듯. 참문어 금어기의 신설을 통해서 산란기의 참문어를 잘 보호해서 다시 우리나라의 바다에서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이 를 잘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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