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의 노바백신 임상3상 결과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으로 관심을 받는 노바백스의 노바백신이 3상결과를 발표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총 3가지의 백신이 접종중에 있는데요. 과연 노바백신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백신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바백신 홈페이지

노바백신의 개발사인 노바백스는 미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회사 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용 백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는데요.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 등지에서 임상실험, 그 중에서도 3상실험까지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효과는 90.4% 라고 합니다. 또한 중증의 코로나 19의 예방에는 100% 효능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들로 볼 때, 노바백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4번째 백신이 될거라는대에는 이견이 없을걸로 보입니다. 

 

노바백스 측에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미국과 멕시코에서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어려운 말 이지만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백신 NVX-CoV2373이 90.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임상실험은 미국과 멕시코에서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접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1차와 2차는 약 21일을 간격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좀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총 2만 9960명중에 1/3은 백신이 아닌 가짜백신을 투여받았으며, 1월 25일부터 4월30일까지의 기간동안 투여받은 사람들 중 총 77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구요. 이 77명중에 63명은 가짜백신을 투여받은 사람들인걸로 확인되었습니다. '

 

사실 90.4%의 예방효과는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서 낮은것인데요. 화이자, 모더나는 각각 95%,94%의 예방율을 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노바백스가 임상실험을 한 상황은 처음과는 달리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상황자체가 틀리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측은 현재 발생한 총 8종의 변이 바이러스에도 93.2%의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의 새로운 백신인 노바백신 즉 NVX-CoV2373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의 몸에 들어올때 사용하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백신입니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mRNA가 그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물질인데요. 이 유전물질을 다른바이러스에 집어넣는 바이러스 벡터방식과 독성을 없앤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등의 기존 백신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단백질 유전자 -> 나방과의 곤충세포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주입->해당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방이 확인될 시 스파이크 단백질을 내부에서 대량으로 합성하게됨. 

 

위와 같은 순서에 따라 노바백스는 이 단백질을 정제하고 식물에서 추출한 사포닌을 면역증강제로 추가로 혼합해 백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를 인체에 주입(투여) 하게 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항체를 생성하게 되는 방식이죠. 한마디로 동물과 식물의 합작품이라고 하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실거 같네요. 

 

 

기존의 백신들은 보관및 이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극저온이 필요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많은 장비가 필요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바백스는 2~8도 정도의 온도에서 냉장으로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편 노바백스 측에서는 올 9월까지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하지 않을것이라 전했는데요. 이미 화이자,모더나, 얀센 백신이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기 때문에 긴급사용승인이 되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죠. 당연하게도 정식 허가까지는 몇 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할 거라 전망됩니다. 

 

아마 노바백스 측에서도 일명 부스터샷 즉 추가접종 용도로 사용될 것을 예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부스터 샷은 기존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이 면역효과가 떨어지면서 접종하게 되는 추가접종을 말하는것인데요. 

 

시기상으로도 한창 접종이 이루어 지고 있는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면역 유지기간을 예상할때 추가접종 시기와 적절하게 맞아떨어질 확률이 높아보이죠. 

 

무엇보다 노바백스의 이 새로운 백신을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국내에서 생산이 유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는 기술이전을 통해서 우리나라 안동의 공장에서 노바백스의 백신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술이전이기 때문에 이름은 노바백스가 아닌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명명한 새로운 제품명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존하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백신중 장점만을 최대한 모아서 만든 백신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노바백스의 새로운 노바백신이 하루속히 국내에서 생산되어 안정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편하게 코로나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